[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지역사랑이 결실을 맺고 있다. 청년 창업기업이 의성의 미래 인재를 위해 나섰다는 소식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의성군수)은 지난 24일, 청년 창업기업 ㈜스노우볼이 2025년 의성마늘마라톤대회 수익금 일부인 300만 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설 대표는 “의성을 이끌어갈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자 한다”며,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주민과 출향 인사의 기탁금, 그리고 의성군 출연금으로 운영되며, 현재 211억 원 규모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약 500여 명의 학생에게 5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과 35억 원 규모의 교육지원 사업을 펼치며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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