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해 문묘에서 올리는 제사의식 행사이다. 원래는 산천(山川), 묘사(廟祀), 선성(先聖: 공자 739년에 문선왕으로 추정됨) 등 여러 제향에서 이 ‘석전’이라는 말이 사용됐으나 다른 제사는 모두 사라지고 오직 문묘의 석전만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은 ‘문묘 제향’을 뜻한다.
고창향교에서는 초헌(박우정 고창군수), 아헌(유택주), 종헌(김영후), 음복례, 철변두, 망료례 등 전통유교의 제례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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