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 박정현기자] 인천경찰이 7월부터~10월까지 생활범죄전담수사팀을 운영해 283명을 검거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4일 생활범죄수사팀이 이 기간 절도, 재물손괴, 점유이탈물 횡령 등 총 585건을 적발해 18명은 구속하고 253명은 불구속 입건, 5명은 즉결심판, 7명은 소년부로 송치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2월 남부경찰서에 생활범죄전담수사팀을 신설한 이후 5월 남동‧부평‧서부서 순으로 경찰관 5명을 배치해 팀을 꾸렸다.
생활범죄 중 가장 많은 것은 절도로 전체의 85%에 달했다. 이어 재물손괴(6%), 점유이탈물횡령(5%) 순이었다.
절도부분에서는 차량털이가 66%로 가장 많았고 절도(15%), 오토바이 절도(6%)가 뒤를 이었다.
피의자 연령대별로는 10대가 절반(59%)을 넘게 차지했으며 20대(13%), 40대(10%), 50대(8%), 60대 이상(6%)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2017년까지 인천의 모든 경찰서에서 생활범죄수사팀을 신설해 운용할 방침"이라며 "생활범죄를 근절해 시민들의 체감 치안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