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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사진출처=국가보훈처 홈페이지> |
‘국민의 하나 된 힘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4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연평도 포격 도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공연은 연평초등학교 학생들과 청소년 극단이 함께 당시 상황을 재연하는 공연과, 해병대 장병들의 군무 공연 등이 펼쳐지며, 해병대 출신 뮤지컬 배우인 전동석과 합창단이 ‘영광의 조국’을 노래한다.
보훈처는 특히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1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합동묘역 안장식을 거행했으며, 18일에는 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인 고 서정우 하사의 흉상제막식을 추진했다.
한편, 연평도 포격 도발은 2010년 11월23일 북한군이 연평도를 무차별 포격한 사건으로, 해병대 장병 2명이 전사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민간인 2명이 희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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