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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소비자원 카드뉴스) |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6월 9~19일 10일간 최근 1년 이내에 카셰어링 업체인 그린카, 쏘카, 카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72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차량공유 서비스인 카셰어링의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선택, 비교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면서 서비스만족도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 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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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소비자만족도는 평균 3.53점(5점 만점 기준)으로 만족도는 카썸·그린카·쏘카 순으로 높았다.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이용편리성 및 고객응대’(3.67점), ‘서비스 호감도’(3.54점)는 높았지만 ‘가격 및 보상절차’(3.40점),‘보유차량의 다양성’(3.42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응답자 중 41.4%(300명)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를 이용한 경험이 있고 이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78점이었다.
2015∼2017년 사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에서는 쏘카 97건, 그린카 42건으로 총 139건이 접수됐다.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 처리된 사건의 비율을 나타내는 피해구제 합의율은 그린카(54.8%)가 쏘카(34.0%)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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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자와 공유하고 소비자 불만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을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품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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