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병민 기자] 경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세교농민마트·대명유통 진로마트·진로마트 오산점·N마트 은계점 등 5개 마트와 생명존중안심마을 서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트 종사자가 어려움을 겪는 손님을 발굴해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할 수 있도록 자살예방 교육과 생명사랑 캠페인에 공동 참여하기로 했다.
센터장은 “마음이 힘든 사람을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곳은 병원이 아닌 마트를 포함한 지역사회”라며 “오산시민이 정신적 어려움 속에서도 치료비 지원·사례관리·심리 프로그램 등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 마트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 및 야간에는 ☎109번(자살예방상담전화), ☎1577-0199(정신건강상담전화), SNS ‘마들랜’ 채널을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