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어린이집을 개방해 부모참여활동을 확대한 열린어린이집 99곳을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부모참여 프로그램부터 어린이집 운영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를 확대해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월부터 열린어린이집 신청 접수를 받고 4가지 분야(개방성·참여성·다양성·지자체기준)에 대해 현장심사 및 서류심사를 거친 후 보육관련 전문가 5인으로 이루어진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통해 신규 열린어린이집 24곳, 재선정 7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자율적 운영보장,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부여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보조교사 지원 요건 해당 시 우선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 선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린이집과 부모 참여 주도의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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