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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봉양면에서는 지난 5일 민관 협력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 3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맞이 ‘행복 한가위 다복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도부터 지금까지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매년 설, 추석 명절때마다 민간단체에서 십시일반 모은 후원물품으로 다복세트를 만들어 각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석 다복 나눔행사에는 봉양한우마실작목회, 화창할인마트, 건영철물, 의성중부농협, 의성축산, 꼼빠냐베이커리, 평생건강복지센터 등 7개 민간단체에서 참여했으며, 소불고기, 계란, 식용류 등 총 10종의 후원물품으로 다복선물세트를 만들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가정방문하여 전달하고 명절인사를 나눴다.
나눔 실천에 참여해준 봉양한우마실작목회 김철기 회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 등으로 업체들도 불경기이기는 하지만 우리보다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는 것이 지역 업체로써 마땅한 도리라 생각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多福 나눔 지원을 받은 이00 어르신은 “올해는 객지에 있는 자녀들도 오지 않아 추석 명절이 많이 허전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추석선물을 주셔서 올 추석은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기훈 면장은 “민‧관 협력으로 저소득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다복나눔을 통해 행복 가득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시는 참여기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가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행복이 가득한 봉양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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