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력망 구축해 분절된 돌봄 자원 통합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지역 돌봄 체계를 촘촘히 엮으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2026년 통합돌봄지원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역 내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자원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민간 복지기관과 의료기관,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돌봄 자원의 현황과 연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겠다는 취지다.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기관 방문과 서면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시는 조사 결과를 2월 말까지 분석·정리해 통합돌봄 서비스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유관기관 간담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고, 서비스 공백 분야를 보완하는 한편 민간기관 참여를 확대해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분절된 돌봄 자원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지역 내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궁극적으로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태백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재원 통합돌봄업무 담당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지역 돌봄 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출발점”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돌봄은 제도 설계보다 현장 연계가 성패를 가른다. 전수조사가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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