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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청 전경. |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경북 의성군은 최근 급증한 기상이변에 대한 예방능력 강화 및 과실 고품질화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올해 과수분야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현재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수 품종갱신 등 사업을 추진하는 FTA기금 과수고품질생산시설 현대화를 비롯하여 16개 사업에 79억원(전년 대비 20% 증가)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농가) 및 농업법인이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국비사업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 외 과실전문생산단지 31억원, 과수생력화장비지원, 농가형 저온저장고설치 포함 도비 사업분야 7개 16억원, 과수경쟁력제고지원, 과실봉지 등 자체사업 분야 7개에 3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과수경쟁력제고지원사업을 통해 미세살수장치, 방풍망 등 재해예방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여 저온·강풍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만생종 위주의 재배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조·중생종 품종으로의 전환을 장기적으로 유도해 홍수출하 등 농가에 불리한 유통구조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적기적시에 추진해 사업을 조기 착수하고, 과수 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춰 농가 소득증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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