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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블록! 재창조 사업’은 2014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계명대학교 주변 원룸촌 주거환경개선과 문화예술공간 마련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각종 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레드블록 아카데미’를 통해 민간주도의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 역량을 개발하고, 계명대 산학인재원과 연계하여 ‘리빙랩(Living Lab)’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문제 해결에 대해 대학과 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평생학습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동아리와 대학생들이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레드블록 페스티벌은 ‘레드블록’을 달서구 문화의 중심지로 재창조하고 있다.
2018년 5월 31일 ‘레드블록 페스티벌’의 시작을 통해 학습과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은 젊은 대학생에 뒤지지 않는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을 보며 기성세대에 대한 젊은이들의 편견을 깨고, 치열한 경쟁 속에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만들어가는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줄 수 있는 공감의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연주, 댄스, 플롯, 우클렐레,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수제간식 만들기, 펫타로, 반려동물심리상담, 펫미용 등의 체험과 건강마사지, 리본공예 등 학습으로 다져진 평생학습동아리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다.
또한 계명대 총동아리연합회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가상음주 체험, 독도알리기 등 건전한 문화조성활동을 하는 동아리와 캘리그라피, 만화의 특색을 살린 페이스페인팅과 케리커쳐 체험 등 10여개의 체험장을 준비했다.
달서구 관계자는 "레드블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재창조된 레드블록을 홍보하고, 하반기는 명사초청 길거리 강연 ‘달서인문극장-이슈톡톡’ 운영으로 다양한 행사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 대학생과 달서구민이 자유롭게 문화활동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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