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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옥산면은 지난 5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51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방콕 생활을 위한 ‘버섯재배키트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응이 좋아 지난해에 이어 계속하는 사업으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독거 어르신들에게 마을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부녀회장이 지난 5일 버섯재배키트를 전달 후 수시로 각 가정에 방문해 버섯을 직접 재배할 수 있도록 돕고, 채취한 버섯으로 어르신과 함께 요리해 섭취함으로써 고독감 및 우울감 해소, 고독사 예방, 건강증진 및 성취감을 증대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원호 옥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방에만 있는 시간이 많은 어르신들이 버섯을 키우며,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적적함이 해소되었으면 하고, 마을별 협의체 위원들이 버섯재배키트 관리를 꼼꼼하게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균 옥산면장은 “버섯재배키트 지원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좀 더 활기차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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