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요금 인상은 사용구간별 누진율 차등 적용을 강화해 일반 가정 및 소규모 상가의 부담을 줄이고 물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추진된다.
가정용 상수도의 경우 평균 사용자(18㎥)는 기존 1만 790원에서 1566원이 인상된 1만 2356원을, 일반용 상수도 평균 사용자(146㎥)는 기존 12만 1740원에서 1만 1100원이 오른 13만 2840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이 같은 상수도 요금 인상 안내문을 6월 상수도 요금고지서와 함께 배부했다.
시 맑은물사업소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지난 9년간 상수도 요금이 동결돼 만성 적자에 시달렸고 상수도 관로 설치 및 노후관 교체, 가압장 및 배수지 신설 등 시설투자로 인해 인상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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