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김경남 기자]전북 무주군은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교통안전 부착판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반사판 부착사업은 농번기 야간운행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건강한 농촌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트렉터와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기계 800대에 안전부착판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300대에 설치할 계획이다.
11일 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안성면 마암마을로 나간 황정수 군수는 영농기 바쁜 일손들을 격려하고 마을 내 경운기와 트랙터 적재함에 직접 야광반사판과 경광등을 부착했다.
또 농기계 지도반들이 농기계 보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점검 및 정비실습, 관리요령, 안전이용기술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은 이날 안성면 외에도 8월 말까지 무주읍과 무풍, 설천, 적상, 부남면 지역을 순회하며 반사판 부착과 농작업 안전교육, 그리고 농기계 수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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