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경찰청사 전경. 로컬세계 자료사진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경찰청은 최근 지역축제 등 다중운집행사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각종 범죄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12월 16일부터 2023년 1월 1일까지 17일간 ‘연말연시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불꽃축제(12.17.), 광복로 트리축제(12.17.~1.29.), 해맞이 축제(1.1.) 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에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한 가시적 순찰 활동 및 안전관리로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전년대비 최근 3개월 간(9∼11월) 절도 발생건수가 3,176건에서 3,807건으로 19.9% 증가하는 등 연말연시의 어수선한 사회적 분위기를 틈탄 각종 범죄가 우려되는 만큼, 강‧절도 발생 시 조기검거, 흉기사용 범죄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을 통한 사회질서 유지로 평온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능별 주요 추진내용으로,
112치안종합상황실에서는 관할‧기능 불문 가용경력을 총동원하여 적극적으로 지휘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경비과에서는 지역축제 등 다중운집 행사 시에 주최측 안전관리계획에 의거하여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를 지원하며, 교통과에서는 차량 소통과 행사 전후 관람인파 일시 해산에 따른 보행자 사고예방에 주력 할 예정이다.
생활안전과에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금은방, 편의점, 무인점포 등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해 보완하고, 심야 여성 1인 근무 편의점 등 여성 근무업소 대상 범죄예방 및 대응·신고요령 적극 홍보와 더불어, 형사과에서는 지역경찰·형사·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예방적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체감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강력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여성청소년과에서는 동계방학‧졸업시기 동안 교육청‧지자체‧청소년 유관단체 등과 협업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등 비행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교통과에서는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교통경찰을 집중 운용하여 주·야간 불문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이륜차‧PM 법규위반행위 단속 등 다목적 안전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연말연시 종합치안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부산 시민들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