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산림청은 지난 주말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11건의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46대, 공무원 등 1540명을 투입하여 진화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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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경북 성주시 등 산불 진화 .(산림청) |
지난 4일 오후 발생한 서울 신림동 삼성산 산불과 경북 성주 산불은 야간산불로 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 19대(산림14, 소방4, 군1)를 집중 투입해 일몰 전 진화를 완료하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시 노원구에서 발생하여 진화되었다가 5일 오전 1시 36분경 재발화된 산불은 약 세 시간여 만인 4시 25분 진화됐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6월 이후에도 강한 바람과 건조가 지속되어 산불 발생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음으로 입산 시 화기소지를 금지하고 산불예방에 온 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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