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활약으로 공격진 이끌어
8월 24일 홈경기서 시상식 예정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화성시를 연고로 한 화성FC의 박주영 선수가 2025시즌 7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화성FC는 8일, 박주영 선수가 지난달 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74%의 지지를 받아 7월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7월 한 달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20라운드 천안전에서는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선제골을 도왔고, 이어진 측면 돌파에서도 노마크 동료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해 추가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21라운드 부산전에서는 빗속에서도 침착하게 수비수 여러 명을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단은 박 선수가 △날카로운 위치 선정 △순간적인 판단력 △연계 플레이 △결정적인 찬스 메이킹 등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득점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박 선수는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함께 뛰어준 동료들과 지도해주신 감독, 코치진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도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주영 선수의 MVP 시상식은 오는 8월 24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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