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경제활성화 법안 등 민생현안 처리에 협조해야”
[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한·중 FTA 비준동의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늘(1일) “관계당국은 한·중 FTA가 연내 발효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수출 부진으로 빨간 경고등을 깜박이던 우리 경제에 회생의 불씨를 살린 것을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대변인은 “어느새 2015년도 마지막 달만 남았다”며, “이제 국회는 산더미처럼 쌓인 밀린 숙제를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관광진흥법, 의료법 개정안,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로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 바람을 불어넣어야 하고, 노동개혁 성공의 정상에 올라 고용절벽에 매달린 구직청년들에게 튼튼한 동아줄을 내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두웠던 불황의 터널을 무사히 뚫고 나가려면 국정 파트너의 협조가 절실하다”며, “국민의 절박한 심정을 헤아려 민생현안 처리에 힘을 모으는 야당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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