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경찰청이 2026년 치안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10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일 청에 따르면 이번 설문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인천’을 목표로 마련됐다. 경찰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치안 수요와 개선 의견을 직접 수렴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세부 추진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인천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설문에 참여하지 않고 의견만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경찰은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은 △112신고 대응 △범죄예방 △수사 △집회·시위 △교통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시민소통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인천경찰청은 수집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안대책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청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의견은 인천의 치안정책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시민 중심의 치안행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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