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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어제 여야 3+3 원내지도부 회동에서 새누리당은 우리당이 주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 등 전월세난 해소책과 누리과정의 국가재정책임을 전면 거부하고 결국 협상을 결렬시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어제 확인한 새누리당의 관심은 국민을 위한 민생이 아닌 듯하다”며, “대통령의 요구가 새누리당의 관심이고, 새누리당의 요구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런 새누리당은 정부여당의 요구만 우긴 채, 우리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것들, 특히 그것이야말로 민생을 위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외면했다”며, “협상은 이어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9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제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누리당은 민생을 위해서 결단하기 바란다. 최소한의 진전 있는 태도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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