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동구는 SNS 구독자 확대를 위해 제작한 ‘행운달력’이 이벤트 개시 후 단 2일 만에 준비한 1,004부 전량 소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운달력’은 세계 최고 엘리베이터로 인정받은 ‘초량168계단 하늘길’을 비롯해 부산진성, 수정산꿈자람터 등 동구의 대표 명소를 사계절 감성 일러스트로 담아낸 디자인 달력이다. “보는 것만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이라는 반응이 이어지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용자가 자유롭게 메모할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배치한 점도 실용성을 높여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동구는 이번 달력 이벤트가 SNS 구독자 증가와 지역 콘텐츠 확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벤트 공개 이후 동구 SNS 팔로워 수가 빠르게 늘며 지역 관광 매력 홍보 효과도 자연스럽게 확대됐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의 풍경을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담아낸 점을 주민들이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SNS를 통해 주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동구의 매력을 알릴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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