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여행 티켓에 스탬프 찍고 전통놀이·역사문화 체험
권율 장군과 함께하는 OX 퀴즈 미션…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
[로컬세계 = 고기훈 기자] 경기 오산시가 제17회 오산 독산성문화제에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인돌부터 독산성, 궐리사, 유엔군초전기념관을 거쳐 미래 오산까지 이어지는 시간여행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오산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독산성문화제에서 ‘시간을 걸어 만나는 역사, 시간산책 오산’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독산성을 중심으로 오산의 주요 역사문화자원을 하나의 시간여행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군사적 요충지로 활용된 독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의 세마 일화가 전해지는 오산의 대표적인 역사유산이다.
축제장에서는 시간여행 콘셉트를 담은 ‘오산독산성문화제 티켓’을 활용한 체험이 진행된다. 티켓에는 고인돌과 독산성, 궐리사, 유엔군초전기념관, 미래 오산 등 다섯 가지 이미지가 담겼다. 방문객들은 체험부스와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티켓에 스탬프를 찍고 축제장 곳곳을 둘러볼 수 있다.
‘권율 장군과 함께하는 역사퀴즈 미션’도 마련된다. 독산성의 세마 일화를 비롯해 고인돌과 궐리사, 유엔군초전기념관 등 오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한 OX 퀴즈를 풀며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퀴즈는 정해진 시간에 현장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역사여행 티켓에 스탬프를 받고 권율 장군과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독산성·세마대지와 궐리사, 유엔군초전기념관 등을 미리 방문해 현장 안내문을 살펴보면 퀴즈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으며, 사전 방문 여부와 관계없이 축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독산성과 세마대지는 오산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방문객들이 오산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다양한 체험과 참여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기훈 기자 imkh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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