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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외교부 |
올해 회의는 ‘보다 안전한 세상을 향한 미완의 과제’를 주제로 △이란·북한 핵문제·미사일 등 지역 이슈, △우주 안보, △핵안보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 국제기구, 학계, 연구소 등 국내외 군축·비확산 전문가 및 주한외교단 등 13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타결된 이란 핵합의(JCPOA)의 함의 및 효과적 이행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북한의 지속적인 핵 프로그램 및 탄도미사일 개발 추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외기권 활동 동향 및 이에 대한 새로운 규범 창시 노력과 △2016년 핵안보정상회의 이후 항구적인 핵안보 체제 구축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될 계획이다.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는 2001년 우리나라의 유엔 가입 10주년을 맞아 국제워크샵 형태로 처음 개최돼, 정부, 국제기구, 학계, 연구소 등의 다양한 군축·비확산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매년 말 당해년도 군축·비확산 분야의 주요 쟁점을 선정하여 집중 논의하는 아태지역의 대표적인 연례 군축·비확산 회의로 발전해왔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 개최를 통해 국제사회의 군축·비확산 분야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는 한편, 군축·비확산 외교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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