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농협은 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교동장독대마을에서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사업인 중학생 미래농업교육 「농촌학교」 발대식을 개최했다. 맹석인 본부장(앞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서울농협(본부장 맹석인)은 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교동장독대마을에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과의 협력사업인 중학생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월계중학교 1학년 학생 90여명을 비롯하여 맹석인 본부장, 서울시교육청 윤혜림 장학사, 월계중학교 이지수 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뽕잎인절미 떡메치기 ▲뽕잎와플 만들기 ▲오디강정 만들기 등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미래농업교육「농촌학교」는 2018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농협 간의 MOU 체결을 바탕으로 시작되었으며, 자유학기제 운영 서울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미래 직업으로서 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관련 강의와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금년에는 기존 5곳이었던 체험마을을 7곳으로 확대하여 보다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질 계획이다.
맹석인 본부장은“미래성장산업인 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자라나는 도시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월계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쌀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함께 전개하며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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