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정연익 기자]최근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면서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강원 강릉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방된 공간에서 보육프로그램을 비롯한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10월 2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증빙서류를 강릉시청 아동보육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에 대한 주요 평가항목은 △개방성 △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등이며 서류심사, 현장점검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모의 적극적 참여로 운영되는 열린어린이집을 지속 발굴하고 선정해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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