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선거구 획정 및 노동 5법을 비롯한 쟁점법안 문제가 여전히 처리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와 관련 “비상에 처한 우리 경제를 살리고 절망하는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금 정치권은 국민들이 선택해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위기 돌파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2015년 을미년도 사흘 남았다. 그러나 국가경제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 5대 법안과 경제활성화법안, 선거구획정 문제는 여전히 하세월”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은 꺼져가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그런데도 정치권은 눈앞에 닥친 심각한 위기를 해결하기보다는 외면하고 있고, 이런 위기 속에서 국민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도부에 떠밀려 합의만 기다리는 것은 국회의원 개개인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며,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일꾼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절실하게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노동개혁 5대 법안과 경제활성화 법안은 나를 뽑아준 국민들을 위한 법”이라며, “퇴색되고 있는 의회주의가 되살아나도록 국회의원 한 명 한 명 모두 책임감 있는 행동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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