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최원만 기자]교육부로부터 계속해서 재검토 판정을 받아 신설이 불투명했던 오산 부산1초교(가칭)가 2016년도 정기 중앙투자심사에서 설립 승인을 받았다.
오산시 부산동에 약 171억원에 예산이 투입돼 35학급 규모로 2018년 3월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가 들어서게 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이번 20대 총선 때 부산 1초 학교신설 문제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공약으로 내세웠다.
부산동에 시공 중인 오산시티자이는 총 3000여세대 규모로 1000여명의 학생들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초등학교가 인근에 없어 학부모들의 우려가 지속됐었다.
초교 신설이 무산될 경우 오산시티자이 단지내 학생들은 약 1.5km 떨어진 운암단지 학교를 통학해야 하며 실질적으로 인근 학교도 과밀학급 상태로 더 이상 학생들을 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안민석 의원은 “어렵게만 보였던 부산1초교 신설은 오산 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4선의 힘으로 이룰 수 있었던 성과”라며 “교육도시답게 안전하고 좋은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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