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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는 5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김인식 의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조윤찬 기자 |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대전시의회는 5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2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2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대전시 및 대전시교육청을 비롯해 산하기관에 대해 ‘2015년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의원 발의 안건 26건을 포함해 조례안 101건 등 모두 129건의 다양한 안건들을 심의·의결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조원휘 의원(새정연·유성4)이 대표 발의한 ‘지방자치권 침해하고 지역복지 죽이는 사회복지보장사업 정비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 등 5건의 안건 처리와 함께 박병철(새정연·대덕3), 윤기식(새정연·동구2), 항인호(새정연·동구1), 김동섭 의원(새정연·유성2) 등 4명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2차 정례회의 전체일정은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지난 10월 한 달간 접수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제보 29건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행감을 실시한다.
또한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이 있다.
이달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시와 교육청이 제출한 2015년도 정리추경과 2016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일반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도 벌인다.
특히 내달 3일과 4일 이틀간 시정질문을 통해 대전시 및 대전시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고 이를 시민들에게도 알리게 된다.
김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개원 2년차에 들어선 7대 의회는 정책의회로서 꾸준한 전문성을 다지면서 시민과 밀착된 의정에 매진한 결과 6대 의회(동회기 대비)가 처리한 안건(224건)보다 두 배에 가까운 안건(438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꼼꼼한 예산안 심사를 통해 정말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드는 해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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