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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일러스트 전문강사 권명호 작가의 작품. |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 싱그러운 봄을 맞아 산뜻한 시화 전시회가 강릉시청 로비에 찾아온다.
2014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김동명문학관에서 진행된 시화 일러스트 강의를 통해 탄생한 작품들이 ‘힐링 시화(詩畵)전 – 동명친구들이 안아올린 봄, 초록깃 철새를 몰고 오다’라는 제목으로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강릉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화 일러스트 전문강사 권명호 작가를 중심으로 그림 실력을 갈고 닦아 온 11명의 작가가 ‘봄’을 주제로 그린 24편의 작품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시인, 시 낭송가, 화가 등으로 그간 꾸준히 김동명문학관을 찾아 시화 일러스트를 그려 왔다.
3월 2일부터 국군강릉병원, 강릉아산병원 등 강릉시 곳곳에서 전시됐던 작품들이 30일부터 5일간은 강릉시청 1층 로비에 전시돼 더 많은 시민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2일부터는 명주교육도서관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계속한다.
김동명문학관은 문학관 활성화 및 다양한 공간 활용을 위해 매주 금요일 오전 시화 일러스트 강좌를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러스트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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