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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지난 30일 대학본부에서 임시총회 및 제8대 전공노 군산대지부 출범식을 가졌다.(군산대학교 제공) |
출범식에는 최현재 입학관리본부장, 김주업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지철열 전국공무원노조 대학본부 수석부본부장, 노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합기 전달, 노동의례, 경과보고, 출범사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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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범 전국공무원노조 군산대지부장. |
최정범 전국공무원노조 군산대지부장은 출범사를 통해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의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과 더 높은 권익보호를 위해 깨어있는 하나 된 당당한 노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곽병선 총장은 “군산대는 교육부 직원역량강화 운영평가에서 여러 차례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직원역량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왔다”며 “더불어 유연함과 신속성, 정확함이 필요한 교육행정 운영에서 공직협이 반듯한 반석 역할을 해왔기에 오늘의 모습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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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업 위원장은 “올해는 16년 동안 법외노조로 돼있던 공무원노동조합이 합법화돼 법내노조로 자리잡은 중요한 해”라며 “공무원 노조가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100% 들어줄 수는 없지만 회원들의 아픔과 고충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보다 열 걸음 앞서 나가가겠으니 회원들은 한 걸음만 더 앞으로 다가와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대학교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000년 4월 창립돼 현재 159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특히 지난 6월 15일 선거에서 최정범 지부장이 제 11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정범 지부장의 공약으로는 ▲교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대학평의회 구성 ▲상위직급 전입제도 개선 ▲안정화된 인사제도 도입 ▲국립대학 자율성 강화 및 총장 선출권 확대 ▲노동활동 자율성 확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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