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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운북하수처리장에서 직원들이 처리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
공단에 따르면 3개의 하수처리장 한 곳(운북사업소)에 지소(영종,송산)를 통제할 수 있는 통합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야간에는 지소 근무자 없이 운영한다.
통합운영시스템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시스템으로 운영인력감축효과를 가져와 인건비 등을 포함 연간 7억여원 이상의 예산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운북사업소는 초기단계에 시행착오가 생기지 않도록 야간에 발생하기 쉬운 정전, 침수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해 영종지역 거주직원을 중심으로 비상연락망을 별도로 구축, 초기대응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며 11월 중순부터 1개월 이상을 야간근무조원이 2개지소를 순환근무하며 2개지소의 새로운 공정도를 이해·숙지토록 했다.
아울러 최근에 인수한 송산지소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운북사업소와 송산지소의 직원들로 T/F팀을 구성해 초기 운영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을 도출하여 이를 개선하는 등 조기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상익 이사장은 이번 통합운영시스템 본격 가동과 관련하여 “이번 영종지역 3개 하수처리장을 통합운영 하게 됨은 매우 의미있는 시작으로 우리 공단의 경영모토인 저비용 고효율 경영의 성공적인 사례임은 물론 하수처리장 운영의 선진화에 한걸음 다가서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철학을 모토로 재정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일 하수처리량은 운북사업소 2만 3000톤, 영종지소 2만 4000톤, 송산지소 3만톤으로 총 7만 7000톤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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