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경환·이영숙 부부 © 로컬세계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백두대간 선달산 600고지에서 등산객들에게 물 한잔 건네주고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져 한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
그곳은 경북 봉화군 물야면 생달길 246-103번지 마라톤 하우스다.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칭찬이 자자하다. 그것은 바로 모든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며 안락한 휴식을 맘껏 즐기게 하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두 부부가 마라톤하우스 정원을 아름답게 가꿔가며 항상 남에게 배려하는 마음이 서로 통했는지 찾아오는 모든 사람이 봉사로 인연이 맺어지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두 부부는 남에게 아무 말 없이 묵묵하게 천사같은 봉사로 그곳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다.
또 남에게 강력한 힘과 희망을 전하는 주인공들은 이경환, 이영숙 부부다.
![]() |
▲ 마라톤하우스 전경© 김장수 |
이경환 선생님은 황영조 이봉주를 식이요법으로 우뚝서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일찍이 학교 교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가 마라톤 선수생활 15년을 거쳐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금까지 약 25년이라는 긴 세월을 감독하면서 한국 마라톤을 위해 봉사하고 한국 마라톤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만든 1등 공신인기도 하다.
또한 이 전 감독은 그동안 마라톤 인연으로 수 십 년 일평생을 헌신해온 업적을 뒤돌아보며 봉화에 집도 이름을 마라톤하우스로 지었다고 한다.
마라톤 하우스에서 두 부부는 남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2012년 보청기 30개, 2013년 보청기 50개, 2014년 보청기 350개를 구입하여 봉화군 10개면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나눠 주었다.
이로 인해 봉화군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어르신들이 감사하고 고맙다는 이야기로도 두 부부는 삶의 보람을 찾는다고 했다. 이것이 진정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진리라고 이경환, 이영숙 부부는 말한다.
이밖에도 부인 이영숙씨는 봉사경력을 보면 1998년 경인일보 봉사에 대한 기사, 1998년 대한노인회 화성지구 감사패, 1998년 화수 학구단위 감사패, 1999년 화성군수 표창장, 2002년 우정면장 감사패, 2004년 국제라이온스 354-C지구 14지역 공로패, 2004년 354- C지구 회장 감사패, 2006년 세계풍화초종교초국가연합창설자 총재 감사패, (재)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 후원, (사)연꽃마을 후원 등 많은 봉사경력이 즐비하다.
이 같은 삶을 살아가는데는 마음을 비우고 함께 더불어 살아간다는 삶의 철학이 두 부부에게 담겨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
이경환 이영숙 두 부부는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 한다면 많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며 함께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진정한 봉사를 하고 싶다고 두 부부만의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