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사업 14건 심의, 부서검토 거쳐 내년 예산안 반영 적극 검토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민선 화천군정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했다. 화천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첫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용식 위원장, 김명희 부위원장이 호선으로 선출됐으며, 모두 17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군민들이 제안한 사업들의 화천군 예산 반영을 위해 면밀한 심의와 검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첫 심의회에서는 지난 8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해 화천군이 진행한 읍면 주민설명회에서 접수된 다양한 제안 중 14건이 상정됐다. 상서면 구운리 경로당 신축, 한국수달연구센터 활성화 사업 추진, 말골수중보 꽃길조성, 벼 육묘 지원사업 대상 청년까지 확대 등 제안된 사업비는 총 23억6,700만원이다.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13건은 원안가결, 1건은 수정 가결했다.
가결된 주민 제안 사업은 내년 본예산 포함을 위해 화천군청 담당 부서별 검토를 거친다. 화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은 매년 화천군이 순회 설명회를 통해 접수하는 군민제안 사업을 군민이 심의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화천군은 군민들이 군정 살림살이 운영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히고, 생활밀착형 정첵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화천군정의 주인인 군민들이 군정 살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민 참여예산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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