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청양·예산 대표 축제 집중 홍보
SNS 이벤트로 MZ세대 관광객 공략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가을 여행철을 앞두고 충남도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충남도는 29일 KTX 용산역에서 ‘찾아가는 관광 홍보전’을 열고 본격적인 가을철 관광객 유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접근성이 뛰어난 충남 관광지를 수도권과 전국 관광객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전에는 보령시, 청양군, 예산군이 참여해 △보령 무창포 신비의바닷길축제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 △예산장터 삼국축제 등 대표 지역 축제를 비롯해 가을 여행에 어울리는 관광지와 주제별 여행코스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도·시군 관광지도와 홍보 책자, 특산품 안내 자료, 기념품 등이 제공됐으며, 사회관계망(SNS) 구독·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MZ세대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도 관계자는 “용산역은 전국 각지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거점으로, 충남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현장 홍보를 통해 친근하고 매력적인 충남 이미지를 확산하고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