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활기찬 노후를 위해 추진 중인 행복경로당 밑반찬 및 중식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지난 2월부터 행복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과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읍·면 복지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생 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중식지원사업 설문에서는 식사 제공 시간, 식사 양, 맛 등을 조사했으며, 응답자 중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밑반찬지원사업 조사에서는 반찬의 양과 맛, 향후 지속 여부를 물었으며,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향후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는 99%가 찬성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주요 의견으로는 △식사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건강에 도움된다. △식사 후 어르신들의 대화가 활발해져 사회적 교류가 증진됐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김주수 군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개선하고,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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