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연말연시 해양사고 위험 증가에 대비해 17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남해해경청 소속 5개 해양경찰서가 참여한 ‘해양사고 대비 구조기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겨울철 기상 악화와 해맞이 행사 등으로 해양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앞두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긴급 대응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관들은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말연시 다종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국가재난관리체계 및 긴급대응 기술 특강(동아대학교 이동규 교수) ▲해넘이·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합동점검 등 기관별 협력 사항 논의가 진행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사고는 단일 기관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마련한 협력 강화 방안을 토대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