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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정수장내에 들어설 수질검사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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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총사업비 19억 50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 3층, 건축 연면적 872평방미터 규모로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오는 9월에 착공, 내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질검사실은 2003년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수돗물의 원·정수 및 수원시내 주요지점 수돗물 모니터링과 비상급수,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지하수 등 연간 4000여건 이상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30년 이상 노후 된 정수장 여과지내에 위치해 역세척시 진동으로 인한 고가 분석 장비에 영향을 줬으며 일부 누수와 실험실 공간 협소로 더 이상의 분석기기 확충이 어려웠으며 공조시설 등의 미흡으로 유해가스 미배출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30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수질검사실을 정수시설과 별도 분리하고 수질분석환경을 개선하여 120만 수원시민의 먹는물 안전성 책임은 물론 먹는물 검사기관의 신뢰성 및 위상제고 등 한 차원 높은 선진 상수도 행정 구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수질검사실 건립으로 수원시민이 음용하고 있는 수돗물에 대한 분석 정확도 향상을 통해 보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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