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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기도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제12회 천사마라톤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사)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관리단, ㈜세코닉스 등이 후원한 ‘2015 천사데이 기념 제12회 천사마라톤대회’가 지난 3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에서 45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천사마라톤대회에는 오세창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장, 박형덕 경기도의원, 동두천 우호 도시 일본 시마다시 다카끼 시게루 부시장과 시미즈 타다시 의원 부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세코닉스 박원희 회장은 2000만원의 기부금과 참가비 수익금을 희귀난치병 환우들에게 전달했으며 행사 당일 100여명의 천사기동봉사대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집수리봉사, 보일러수리, 청소, 건강검진, 생필품전달 등의 사랑나눔도 실천했다.
가족 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3000여명의 참가자들은 10.04km, 5km 및 2.5㎞ 코스로 진행된 마라톤과 걷기 대회를 통해 희망의 레이스에 함께 했다.
김규웅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장은 “이제 12회째를 맞는 천사마라톤대회는 동두천에서 시작된 천사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을 굳건히 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자발적 기부문화의 대표주자로 더욱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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