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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곡면 전기시설 정비. 의성군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 사곡면은 익명의 후원자가 전달한 500만원으로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8가구를 선정해 노후주택 전기시설 정비 및 LED등과 무선리모컨을 설치하는 사업을 실시했다.
사곡면은 열악한 환경의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발굴하고 현장 확인을 거쳐 8가구를 선정했으며 지난 3월 4일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완료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 전기설비 위험 요소 점검 후 불량 전기선, 차단기, 콘센트를 교체해 누전 사고를 예방하고, LED 등을 달아주어 어두운 실내에서 낙상하지 않도록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마련해드렸으며 무선 리모컨을 달아 편리하게 끄고 켤 수 있게 도와드렸다.
수혜받은 어르신은 “다리가 아파 전등을 켜고 끄기가 힘들어 어두운 방안에서 지내는 날이 많았는데 편리하게 해주어 감사하고 방안이 환해지니 우울했던 마음까지 나아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경우 사곡면장은 “익명으로 후원금을 전달해준 지역 주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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