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29일 부산진구 자원회수센터 일원 고지대 주택 이면도로에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량 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야간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지난 4월 8일 개금동 자원회수센터 화재 시 고지대 주택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불법 주정차 근절을 통해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지대 진입로 소방차량 진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 대상으로 계도장 발급 및 소방통로확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면도로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활동 지연 요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여 실효성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화재현장 골든타임 확보는 초기 화재진압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고지대 주택 이면도로 등의 주정차 단속 및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조해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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