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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지2동에 조성되는 명지근린공원 물놀이장 조감도.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주거지 인근 근린공원에 여름철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부산 강서구는 오는 7월까지 명지1동과 명지2동 근린공원 두 곳에 각각 야외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명지1동에 들어설 물놀이장은 명지지구 개발사업 주체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진해사업단이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다.
물놀이장은 LH부산진해사업단이 위치했던 명지지구 근린공원 4호 부지 내 미조성 구간에 만든다. 데크와 주변녹지를 포함해 물놀이터 4000㎡와 어린이풀, 유아풀, 바닥분수 등을 갖춘 수면적만 1420㎡이다.
주요시설로는 조합놀이대 2개소, 단위놀이시설, 탈의실, 휴게데크, 대형 파라솔 등을 갖추게 된다.
3~4세 유아들이 이용할 유아풀에는 조합놀이대 1개소와 버섯분수, 나무분수, 해바라기분수, 문어, 고래 등이 설치된다. 5세 이상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어린이풀에는 조합놀이대 1개소와 조형버켓분수, 워터드롭, 워터터널 등이 설치된다. 유아풀과 어린이풀의 경계면에 설치될 바닥분수는 다양한 노즐로 청량감 높은 액티비티를 제공하게 된다.
명지2동 음악분수 인근 유휴녹지 공간을 활용, 만들 명지근린공원 물놀이장은 강서구가 시비 6억원을 들여 조성한다.
규모는 670㎡로 바이킹조합놀이대와 워터드롭, 워터터널, 야자수버켓, 기린벤치, 워터샤워기, 탈의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곳은 화장실과 주차장 등 접근성이 좋고, 인근 녹지대의 그늘 쉼터 이용이 용이하다.
강서구는 이들 두 곳의 물놀이장을 4월 중 실시설계와 조성계획 변경 등 모든 절차를 이행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 6월까지 준공하고,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강서구 어린이 전용 야외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 조성한 신호동 신호공원 야외물놀이장을 포함, 모두 3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강서구 관계자는 “해마다 기후변화로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힘들어 하는 구민들을 위해 시원한 놀이시설을 설치,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계획대로 잘 진행시켜 지역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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