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가운데)이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향상 유공 근정포장’을 수상하고 있다.

[로컬세계 조윤찬 기자]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양성평등주간기념행사’에서 ‘양성평등 향상 유공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 병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국립대학병원장으로서 충남대병원 내 소아암환자를 위한 병원학교,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해바라기센터와 장애어린이를 위한 낮병동을 개설 운영했고 직원 채용, 교육과 승진과정에서 여성인재를 육성하며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운영하는 등 아동·여성과 장애인들의 권익신장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한국 여자의사회장으로서 여의대생과 젊은 여의사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의사의 일·가정양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봉옥 병원장은 “장애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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