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 달서구 이곡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행석)는 오는 28일 오전 이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외국인가족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설명절 음식만들기, 어린이 설문화 체험 등 ‘외국인가족과 함께하는 설문화 체험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엔 이곡1동 통우회(회장 송정숙)주관으로 외국인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한국예절인성다도체험교육원‘의 도움을 받아 갖가지 ’모양떡만들기‘와 외국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설날 세배하는 요령과 설날 노래를 배운다.
이날 외국인 주민들은 설날 고유음식인 떡국 만들기, 꼬치 만들기와 전 부치기 등도 한다. 또, 지역주민과 설음식을 나눠먹고 우리 전통문화 체험, 나라별 명절문화 소개를 통하여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이곡1동은 성서산업단지와 가까이 자리해 50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특성을 살려, 2012년부터 외국인가족과 함께하는 설문화 체험한마당 행사를 꾸준히 열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이웃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 형성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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