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관내 주요 항로표지 193기를 대상으로 ‘25년도 하반기 항로표지 야간 시인성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점검은 야간에 부산항 항로표지 등화시설의 기능 유지를 통해 선박의 해상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확인 대상은 부산해수청 관할 주요 항로표지 193기(무인등대 84기, 등표 24기, 등부표 75기, 도등·조사등·지향등 10기)이며, 항로표지 이용자의 관점에서 항해 위해요소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선제적 조치를 취하고, 더욱 안전한 부산항의 뱃길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등질 및 동기점멸 상태 ▲배후광 영향에 따른 시인성 ▲고광도 등명기 사용에 따른 눈부심 발생 여부 등이다.
또한, 기능 이상이 확인된 표지에 대해서는 예비품을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내년 예산 등을 확보하여 보완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 김강온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항로표지는 항해자의 눈이자 길잡이 역할을 하는 바다의 핵심시설”이라며, “정기적인 야간 시인성 점검을 통해 해상교통안전을 강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항로표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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