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개막식 참석…국제 교류 네트워크 강화
디지털·친환경 에너지·농업관광 현장 견학…지역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모색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경북 의성군이 중국 자매결연 도시인 셴양시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과 친환경 에너지, 농업관광 분야의 현지 사례를 지역 발전 정책에 접목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의성군은 최유철 군수와 지무진 의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여한 대표단이 셴양시의 공식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해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산업 현장을 둘러봤다고 21일 밝혔다.
대표단은 지난 10월 19일 셴양시에서 열린 고위급 공식 간담회에서 양 도시의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셴양시에서는 왕원잔(王宏展) 셴양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당조서기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기존 교류를 바탕으로 인적·행정적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21일에는 시안시에서 열린 ‘2026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제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를 넓혔다. 의성군은 이번 대회 참석을 계기로 국제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해외 도시와의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산업 현장 방문도 이어졌다. 대표단은 AI·디지털 분야의 ‘셴양시 고신구 디지털 환담홀’과 ‘중국 서부 AI 혁신항’을 찾아 관련 기술과 산업 동향을 살폈다.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는 ‘중석화 녹원 지열에너지(산시) 개발유한공사’를 방문해 지열에너지 개발 사례를 확인했다.
농업과 관광 분야에서는 춘화현의 사과·메밀 재배단지와 스리위안진 농업관광단지를 견학했다. 현지 농업 특화기술과 농업 생산을 관광·체험 산업으로 연결한 사례를 살펴보고, 의성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활용할 방안을 검토했다.
최유철 군수는 “2026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개막식 참석은 국제 네트워크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셴양시와의 고위급 간담회와 AI·지열에너지·선진 농업 현장 견학 결과를 바탕으로 의성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방정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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