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인천 서구는 지난 16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상담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인천시 광역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진행됐으며, 고시원이나 반지하 등 침수 우려 주택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서류작성부터 입주 절차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된 상담창구에서는 시간이나 거리 제약으로 광역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임대주택 유형, 이주 절차, 주거 상향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가 제공됐다.
서구는 오는 31일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거복지 정보를 얻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이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주거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김웅렬 기자 wkoo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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