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관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구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명·덕천·만덕·금곡도서관 등 4개 공공도서관과 솔밭·상학작은도서관, 백양근린공원 일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작가와의 만남, 체험 특강, 이벤트 등 총 4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화명도서관과 솔밭작은도서관은 야외 공원과 연계한 힐링·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백양근린공원에서는 이동식 야외 독서 코너인 ▲휴(休) 도서관 ▲보드게임과 함께하는 가족 행복 놀이터가 펼쳐진다.
도서관 야외 앞마당에서는 ▲‘책놀이 한마당’이 열려 마음약국, 오토마타 및 업사이클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시립예술단 <교향악단 클래식 공연> ▲샌드아트 공연 ▲천미진 작가와의 만남 ▲자율주행차 체험 및 토피어리 만들기 특강 등이 주민들을 맞이한다.
덕천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 이승민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카드 마술을 배우는 ‘나는 해리포터 마술사!’ ▲따라쟁이 말하는 선인장 만들기 ▲‘라탄 공예’ 성인 원데이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또한 ▲스마트폰 QR코드로 미션을 수행하는 ‘도서관 암호 해독 대모험’ ▲주말 가족 영화 상영회 ▲‘북(Book)적북적 2배 대출’ 이벤트 등 이색적인 참여형 행사도 풍성하다.
만덕도서관과 상학작은도서관은 낙동독서대전과 연계해 공원과 도서관을 아우르는 감성 체험에 집중한다.
백양근린공원에서는 ▲레터링 풍선 만들기 ▲바다 석고방향제 만들기 ▲비즈 식물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야외 체험 특강과 함께, 피크닉매트와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독서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가 운영된다.
도서관 내에서는 ▲관객 참여형 ‘다(多)함께 즐기는 매직버블쇼’ ▲도서관 속 작은 영화관 ▲감정별 표지 색깔로 도서를 추천하는 ‘당신의 오늘은 어떤 색인가요’ 북큐레이션 전시가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금곡도서관은 최신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의 깊이를 더한 알찬 강좌들을 선사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노벨상 수상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을 다루는 인문특강 <피지컬 AI 시대, 인간을 묻다>와 ▲일상에서 활용하는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생성형 AI 첫걸음> 강좌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요리조리 쿠킹클래스 ‘폭신폭신 양 케이크 만들기’ ▲도서대출 모범 이용자를 선정하는 ‘Book King’ ▲대출정지를 해제해 주는 ‘연체 Goodbye, 독서 Hello’ 이벤트도 함께 추진된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구민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적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온 가족이 함께 풍요롭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세 일정과 참여 방법은 도서관별로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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