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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제공. |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강원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태백시민 만18∼35세 이하의 청년 12명을 모집해 지난 11~12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탄광사택촌 일대에서 ‘2021 태백청년 힐링캠프’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태백시 정신건강센터는 태백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갈등상황을 스스로 들여다보며 스트레스 및 우울감 관리, 생명존중의식 함양 등 새로운 문화 경험을 통해 청년기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쉼과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청년 힐링 캠프는 긴장감 완화를 시작으로, ‘지금, 여기, 행복한 나’이야기 치료, 명상의 시간, 팝아트초상화_자화상 그리기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나를 알고, 표현하고, 느끼는 정서적 안정 및 마음 점검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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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참여자 전원대상 자아 존중감 및 스트레스 척도를 도구를 이용하여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 결과, 스트레스 척도는 사전 평균 17점, 사후 평균 15점으로 평균점수 2점 가량 낮게 나와 힐링 캠프 효과를 증명했다.
또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83%가 매우 만족을 나타냈으며, 향후 다양한 청년층들의 힐링 캠프가 지속되길 원한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정숙경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청년 캠프가 지역사회 청년들에게 힐링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 내면의 갈등 요소를 완화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추후 태백 청년들의 건강한 미래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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