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제340회 임시회 기간인 17일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 지역을 찾아 현지 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대통령 방문 이후 정부 차원의 지원 현황을 확인하는 한편 추가로 필요한 지원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강릉 신왕저수지와 오봉저수지를 찾아 저수율 현황과 긴급 급수 지원 상황을 점검했으며, 항구적인 가뭄 대책 마련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통령 방문 당시 발표된 정부 지원 대책의 현장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추가 지원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은 “대통령 방문과 정부의 신속한 지원 대책이 강릉 가뭄 피해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도의회도 현지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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