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혁중 기자] 경기도가 올해 DMZ 포럼 운영방향의 핵심키워드로 ‘개방형 플랫폼’을 제시했다.
도는 29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2016년 제1차 경기도 DMZ 포럼’을 열고 올해 DMZ 포럼 운영방향을 이 같이 밝혔다.
DMZ 포럼은 DMZ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적인 발전전략과 정책을 수립·발굴하기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문화관광, 지역개발, 생태환경 등 3개 분과위로 구성·운영해왔다.
도는 올해 DMZ 생태계 보전을 위한 통합적 협력과 국내외 가치제고를 도모하고자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포럼의 참여기반 확대, ▲정보 공유 활성화,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운영방향으로 설정했다.
이외에도 도는 올해 초 제정된 ‘DMZ 일원 보전과 활성화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DMZ 생태계보전과 합리적 이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에게 DMZ 보전 혜택이 공유될 수 있도록 ‘접경지역 능동적 자립모델 창출’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DMZ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화와 생명의 보고다. 경기도는 앞으로 DMZ를 알리는 것은 물론,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겠다”면서 “올해 포럼의 참여저변을 확대함으로써 좋은 의견들을 많이 공유하고, 특히 지역주민들이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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